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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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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폐색 (코막힘)

비폐색이란?

코막힘은 이비인후과를 찾는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이며 코가 막히면 두통이 생기고 권태감과 짜증이 나며 후각 및 미각의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코막힘의 원인은 코감기와 갈이 일시적으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적인 코막힘 증상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해부학적 구조이상, 비점막성 질환, 비용이나 종양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박적 성격이나 심인성인 경우 폐쇄성병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코막힘을 호소하거나 습관적으로 코를 킁킁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막힘의 원인에 대한 진단없이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국소 혈관 수축제를 사용하는 경우 일시적인 증상 호전이 있을수는 있지만, 장기간 혹은 과량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코막힘을 유발하는 코 질환

▶기형 : 외부 및 내부의 기형이 있으며 양쪽 비강을 나누는 비중격의 만곡이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이럴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비부비동염 (축농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만성 비후성 비염 : 계속적인 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하비갑개가 비후하게 되는데 많은 환자에서 비중격 만곡증을 동반합니다. 또한 수면시 무호흡증 또는 코골이 증상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항원 뿐만 아니라매연, 공해, 담배 연기 등에 대한 코의 과민 반응이 정상적인 생활을 저해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긴장, 스트레스 등에의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정상적인 비호흡을 못하여 주간 특히 오후에 심한 피로감, 권태감,의욕상실 등을 초래 합니다.

▶부비동염 (축농증) : 코 주위의 공간인 부비동의 점막에 발생하는 급·만성염증으로 코와 연결되는 개구부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막힘으로써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 코막힘 뿐만 아니라 콧물, 목으로 분비물이 넘어가는 후비루, 안면부 통증 등이 주증상입니다.

▶비용 : 코 안에 생기는 물혹이라고도 하며 계속적인 염증, 해부학적 기형,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만성 비부비동염을 동반하고 있으며 코가 심하게 막히는 경우 입으로 숨을 쉬는 구호흡의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막힘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

충분한 공기가 체내로 유입되지 못하고 점막을 변화시켜 흡입 공기의 정화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분비 기능이 강화되어 환자는 두통, 원인 모를 만성 기침, 피곤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 만성적인 산소 부족은 심장 등에 영향을 미치어 고혈압, 동맥경화, 관상동맥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 는 신체 및 지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진단

진찰을 통하여 비강 내의 전반적인 해부학적 구조, 점막 상태, 충혈이나 부종의 정도,비루의 유무 및 성상 등을 관찰합니다. 또한 방사선학적 검사 (X-선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를 시행하여 축농증 동반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그 외 세포검사 등을 통하여 염증의 종류가 알레르기 염증인지 호산구증다성 비알레르기 염증인지 감별 진단을 하며, 비강통기도검사를 시행하여 비강 폐쇄 정도를 객관적으로 알아봅니다.


치료

약물을 이용한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면역 요법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부학적인 원인이나 종물에 대해서는 수술적 처치가 주된 치료법이며 비염 등 점막성 질환이 원인일 때는 내과적 치료,면역요법 등이 고려됩니다. 단기간의 치료보다는 장기적인 추적 관찰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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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비염은 어떤 병인가요?

알레르기비염은 원인 항원에 대하여 코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최근 기후 변화와 대기 오염에 의해 알레르기비염이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알레르기비염은 환경적 요인 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꽃가루나 집먼지,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곰팡이균, 담배, 음식물 등 주위 환경에서 흔히 접하는 물질에 민감한 사람이 그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몸속에서 원인물질을 제거하거나 대항하기 위하여 비정상적인 과민성 면역반응이 일어나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믹힘이나 간지러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과민한 체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막염 형태로 눈의 증상, 천식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에서도 유사한 증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어떤 물질들 때문에 알레르기비염이 생기죠?

원인 항원의 종류에 따라 크게 통년성 알레르기비염과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년성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1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며,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개, 고양이 등)의 털이나 비듬, 곡식류, 곰팡이류, 바퀴 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이 주요 원인항원입니다.

계절성 알르레기비염의 대표적인 원인항원으로는 화분류를 들 수 있는데, 나무에 의한 것은 봄,풀 종류는 늦은 봄부터 여름 사이 그리고 잡초류는 여름 하순부터 초가을 사이에 주로 증상을 일으킵니다.

그 외에도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비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환자들마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원인 물질이 다르므로 어떤 사람은 1년 내내 증상이 있고 어떤 사람은 한 계절에만 증상이 있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비염의 진단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환자의 특징적인 증상이 중요하며 알레르기의 가족력 유무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우선 특징적인 세 가지 증상, 즉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증상이 있으면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있는지,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지, 증상이 가끔 생기는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있는지, 언제 증상이 심해지는지 (예를 들어 양탄자나 이부자리를 청소할 때 증상이 심하다면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등에 대해 물어보게 됩니다. 코내시경으로 검사시 코점막이 창백하고 부어있는 경우가 많고 콧물이 맑은 편입니다. 누런 콧물이 나온다면 축농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면 혈액검사와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합니다. 피부반응검사는 환자의 등이나 어깨, 팔뚝의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여러 물질로 작용시켜 피부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원인 물질을 찾습니다. 이런 검사를 통해서 원인항원을 알 수 있고, 치료방침이 정해지며, 혹시 알레르기 비염이 아닌 다른 병이 아닌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비염의 진단에서 꼭 필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코점막에서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기 위해 비유발반응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방사선검사는 부비동염(축농증)이 동반되어 있는지, 해부학적 구조의 이상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을 꼭 치료해야 하나요?

알레르기비염은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질환은 아니지만 학습 능률과 작업 효율을 저하시켜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히 치료를 하는것이 삶의 질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천식이나 축농증이 있는 환자에서는 알레르기비염이 동반된 경우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원인물질이 밝혀지면 회피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항원을 찾는 진단적 검사들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원인물질을 회피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기때문에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 안정화 제제, 항콜린제, 점막수축제, 국소 비내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하는 약물요법이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원인 항원을 극히 소량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점차 증량하면서 투여하여 과민반응을 감소시키고 저항력을 키워주는 방법인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코안의 구조적인 교정이 필요한 환자에서는 수술적인 치료의 병행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주로 하비갑개점막축소술/절제술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 비중격교정술이나 부비동 내시경수술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아에서 아데노이드비대증이 동반된 경우 아데노이드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지의 일반적 주의사항

① 약물 복용은 처방에 따라 일정한 시간에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② 국소 비내 스테로이제의 분무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 시간동안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8-12주 이상 꾸준히 분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③ HEPA 필터나 2-3중 미세여과봉지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집먼지진드기 비투과성인 베개나 매트리스 커버를 사용하며, 침구류는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강한 햇빛에 3시간 이상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⑤ 집안의 실내 온도는 10~15°C 정도로 하고 적절한 환기, 공기청정기, 제습기를 이용하여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 포자수가 가장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운동은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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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비부비동염 (축농증)

만성 비부비동염 (축농증)이란?

코는 후각 기능과 더불어, 기관지와 같은 숨쉬는 기도의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고, 유해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코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부의 중요 구조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부비동이라 불리는 공기가 들어있는 빈 공간들이 존재합니다. 부비동은 자연공이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코 속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연공을 통해 비강과 부비동 사이에서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출이 이루어지면서 코의 온도, 습도 유지를 하게 되고 코 안의 위생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양한 원인(감기, 비염, 구조적 이상 등)으로 인해서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부비동염 (축농증) 이라고 합니다. 질병의 기간이 4주 미만일 경우에는 급성 부비동염,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정의합니다.


원인

① 감염 : 부비동의 자연공이 막히면 부비동 내에 점액이 고이고 2차적인 세균감염에의하여 농(고름)이 발생합니다.

② 해부학적 문제 : 부비동의 자연공 주변의 구조적인 문제나 비중격 만곡은 부비동 배출구를 폐쇄시킬 수 있으며 이 경우 부비동내 점액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③ 비용종 (물혹) : 부종이 심한 경우, 부비동내 점막은 변성을 일으켜 비용종이라고 하는 물혹이 자라고, 이 물혹에 의하여 또 다른 부비동 배출구의 폐쇄가 일어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④ 알레르기 : 알레르기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만성 부비동염의 발생 및 악화 시킬 수 있는 하나의 원인 인자입니다.

⑤ 유해 자극물질 : 공해, 담배연기, 화학적 자극제 (수영장의 염소 소독제 등과 같은 물질) 등의 자극도 비내 세균증식과 부비동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급성 부비동염에서는 권태감,두통,미열과 함께 코막힘, 콧물과 부비동 부위의 통증이 올 수 있으며, 만성 부비동염에서는 코막힘,지속적인 누런 콧물,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 (후비루) 등 발생 가능하며, 그 외에도 기침, 얼굴 통증, 치아 통증, 구취 등의 증상이 같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부비동염이 심해져서 코주변 중요 구조물(눈, 뇌)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시력장애나 안구통, 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후각 감퇴, 집중력 감퇴 등을 호소하게 되고 귀나 목에도 영향을 미쳐 만성 후두염,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중이염과 같은 귀질환이 합병되기도 합니다.


진단

증상과 병력으로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코내시경등으로 비강 내를 관찰합니다. 필요한 경우, 방사선 촬영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단순 부비동촬영을 시행하여 부비동염을 진단하고, 수술 예정이거나 단순 부비동촬영 결과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컴퓨터 단층촬영 (CT)을 통하여 부비동의 상태, 병변의 정도 및 정밀한 분석, 해부학적 구조 이상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다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나 피부반응검사를 통한 알레르기 검사나 코 안의 세균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후각저하 증상이 동반된 경우 후각검사를 시행하고 코막힘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비강통기도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 중 일부에서는 천식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기때문에 호흡기 내과 진료를 병행하여 천식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① 약물 치료 : 증상이 생긴지 4주 이내인 급성 비부비동염의 경우는 대부분 약물치료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시행 후 3일정도 지나면 대부분 좋아지기 시작하지만,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약은 2주정도 더 복용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의 반응 정도에 따라서 혹은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지 못하고 오래 방치 된 경우는 약물 치료 기간이 더 길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비부비동염의 경우의 약물 치료는 항생제, 국소 비강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항염증제, 항히스타민제, 점액용해제, 혈관수축제 등을 사용하며 비강 식염수 세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배농과 미생물학적 검사를 위해 상악동 천자 및 세척법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② 수술 :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비부비동염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입안으로 절개하여 부비동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나 근래에는 내시경수술이 발달되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부비동염은 코안으로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부비동 내시경 수술이 시행됩니다.

내시경 부비동 수술은 콧구멍을 통하여 가는 내시경을 넣어 염증이 있는 부비동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출이 되게 하고 원인이 되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합니다. 부비동 내시경 수술은 코 안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수술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을 받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재발한 환자에서도 정밀한 수술 및 처치가 가능해졌고 높은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는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이 비부비동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비부비동염의 수술적 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수술 후 정기적으로 경과 관찰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수술 후에 증상이 호전된 경우에도 내시경으로 수술부위의 변화과정을 보고 상처가 잘 아물도록 치료하는 것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원활한 회복을 위하여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투여가 병행됩니다.

수술 후 첫 2주가 지나면 불편감이나 비출혈은 없어지게 되지만 첫 1-2개월 동안은 상처부위의 회복 및 점막 재생으로 위하여 정기적으로 수술한 의사를 방문하여 콧속 분비물과 응고된 피딱지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만성 비부비동염은 질환의 특성상 (점막의 만성 염증성 질환) 부비동의 배출구가 다시 막히거나 비용종 (물혹)이 재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장기적으로 꾸준한 경과관찰을 위한 외래 진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의 관리는?

① 자세 : 자세는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는 것이 얼굴과 목의 붓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 1~2일 정도는 머리를 높게 유지한 상태로 주무시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② 붓기 : 입천장 및 편도 수술의 경우 얼음물 같은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얼굴 골격 수술의 경우 차가운 찜질을 수술 후 3일 정도 해주시면 붓기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로 바꿔서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③ 식사 : 10일에서 2주 정도는 죽, 요거트, 계란찜 등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구개부 수술 (편도 제거술 동반시)을 시행받은 경우, 반드시 수술 후 최소 2-3일 정도는 차가운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이후로도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7~14일 정도까지는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통증 때문에 음식 섭취를 꺼리는 것은 오히려 수술 부위의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있더라도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약물 복용 : 퇴원 시에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소화제등의 약물을 처방하게 됩니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⑤ 입안 소독과 가글링 : 입안을 소독약으로 헹구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부위의 회복을 돕고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고 난 후 매번 깨끗한 물로 10회 이상씩 헹구어 줍니다. 먼저 맑은 물로 7-8번 정도 헹구어 낸 후, 소독약을 이용해 가글링을 합니다.

⑥ 구강 건조 방지 : 구강 내 수술을 받은 환자분들의 경우 통증 완화 및 회복 촉진을 위해 수시로 깨끗한 물로 입안을 적셔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⑦ 체중관리 : 비만은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의 재발과 관련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수술 후에도 꾸준한 체중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⑧ 금연 : 흡연은 재발의 원인이며, 수술 부위 출혈 및 감염, 회복 지연의 주요 원인이므로, 회복 기간 중에는 반드시 금연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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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이란?

일반적으로 코골이는 수면 중에 비강, 인두, 후두 등 숨쉬는 통로(상기도)가 좁아져서 발생하는 떨림소리를 말하며 상기도가 점점 좁아져서 자주 막히게되는 질환을 수면무호흡증이라고 부릅니다. 코골이는 성인인구의 대략 반 정도에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하며 한 연구에 의하면 습관적인 코골이는 남성의 약 40%. 여성의 약 26%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의 유병률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들을 살펴보았을 때 남성의 약 4~5%, 여성의 약 2~3%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학적으로 수면 중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하는 현상을 무호흡이라 하며, 무호흡이 수면 시간당 5회 이상이면서 주간졸음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무호흡이 수면 시간당 15회 이상인 경우를 수면무호흡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으로 인해 수면 중 유발되는 저산소증은 다양한 심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환자의 대부분이 비강에서 시작되어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해부학적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다. 비만으로 인하여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상기도 근육의 탄력성, 수면구조, 호흡생리 등의 변화에 의해 초래하여 수면무호흡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며, 인두 주변 근육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인두의 기도 확장근의 힘이 횡격막에 의한 흉곽 내 음압을 이겨내지 못할 때에도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코막힘, 수면부족, 음주, 흡연, 수면제나 진정제와 같은 약물 복용도 수면무호흡증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아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의 가장 큰 원인은 편도 비대와 아데노이드 비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이 문제인가?

수면 무호흡증을 보이는 환자들은 저산소증에 의해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자주 깨어나게 되고 그 결과 낮에도 졸리고 나른하여 생활을 방해하는 주간기면증 (daytime sleepiness)을 호소하게 되며, 이로 인한 교통사고 등은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의 독립된 위험 인자이며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환자에서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성이 약 3배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많은 연구들에서 수면무호흡증은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과 같은 심장질환들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뇌졸중이 대략 2배정도 더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많은 뇌졸중 환자에서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격변화,집중력 저하,성생활의 문제 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대사증후군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당뇨의 발병률도 높이게 됩니다. 또한 코골이가 동반되므로 이로 인한 사회생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수면 무호흡증 환자에게는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통한 해결이 중요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은?

① 증상 및 징후 : 코골이, 수면 중 무호흡, 주간졸음, 자도 개운하지 않음, 수면 중 자주깸(수면분절), 야간뇨, 아침 두통,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성기능 감퇴 등의 여러 가지 증상 및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과 관련된 설문조사들을 통해 낮시간의 증상들과 밤시간의 증상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동반질환 :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당뇨 등 수면무호흡과 연관성이 있는 동반질환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③ 신체검사 : 상기도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지 비강, 구강, 인두, 후두 등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④ 영상학적 검사 : X-ray, CT, MRI, 수면내시경검사 등 다양한 검사들을 통해 코골이와 무호흡이 발생하는 부위를 평가합니다.

⑤ 수면다원검사 : 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병원에서 하루를 자면서 하는 이 검사는 코와 입을 통한 공기의 흐름, 가슴과 복부의 호흡운동, 뇌파, 안구운동, 혈중 산소포화도, 심전도, 근전도 등의 여러 가지 생체신호들을 동시에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먼저,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확인한 후 수면무호흡증인 경우 그 심각도를 판단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수면중의 여러 가지 지표, 즉 무호흡 정도, 체내 산소농도, 뇌파의 변화, 수면의 질, 심장의 문제 등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으며, 환자의 수면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들을 알아보고 치료의 방법과 정도를 정하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환자의 해부학적인 구조, 수면다원검사 결과(심각도), 치료방법에 대한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행합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로는 수술, 양압호흡기, 구강내장치, 체중조절, 자세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 방법들은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 단점
체중조절 비만한 환자에게는 효과적이며 근본적인 치료법임
자세치료 옆으로 누웠을 때 호전되는 자세성 환자에게 효과적임 밤새 옆으로 누워자기가 힘들며, 비자세성 환자에게는 효과가 제한적임
양압호흡기 사용을 잘 할 경우 치료효과가 매우 좋음 매일 마스크를 쓰고 자야하므로 불편함
(사용하지 않는 경우 치료되지 않음)
구강내장치 사용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비교적 좋음 매일 입에 물고 자야하므로 불편하며, 부정교합과 같은 이차적인 안면 변형이 발생할 수 있음 (사용하지 않는 경우 치료되지 않음)
수술 수술로 교정 가능한 구조적 원인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할 경우 효과적임 일부 환자에서만 효과적이며, 치료효과를 일관되게 예측하기가 어려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다양한 치료 방법들 중 수술, 양압호흡기, 구강내장치 등 3가지를 일차적 치료로 부르며 효과적인 주된 치료 방법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습니다.

① 양압호흡기 :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에서 우선적으로 권유되는 치료 방법으로, 환자 스스로가 꾸준히 규칙적으로 잘 사용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공기 압력을 공급하여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지 않게하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한 날이 전체 사용한 날의 70%이상이 되어야 최상의 치료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① 구강내 장치 : 단순 코골이, 경도에서 중등도 수면무호흡증에서 주로 권유되고 있는 치료 방법으로 잘 사용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좋습니다. 특수하게 고안된 장치를 입에 물게 되면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되고 상기도가 넓어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환자가 잘 사용하는 경우에만 효과적입니다.

③ 수술 : 일반적으로 수술은 다음의 3가지 경우에 시행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상기도를 명백하게 좁아지게 만드는 구조가 있는 경우 (예, 편도 비대)

두번째, 내과적 치료에 실패한 경우 (예, 양압호흡기 또는 구강내장치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수술을 원하는 경우)

세번째, 내과적 치료에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경우 (예, 코막힘으로 양압호흡기 또는 구강내장치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코막힘 개선을 위해 코수술을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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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코성형 클리닉

기능성 코성형이란?

코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여 코로 숨쉬기가 힘든 증상을 개선하면서 외적인 코의 모양도 함께 교정하는 수술을 기능성 코성형술이라고 합니다.

기능성 코성형의 대상이 될 수 있는 환자들은 과거 외상 등에 의해 코연골과 뼈가 손상을 받아서 발생한 비중격만곡과 동반된 휘어진 코를 가지고 있는 경우, 코의 천정부위인 비밸브가 좁아져있는 경우, 콧살이 비후되어 있거나, 콧구멍이 좁아져서 코로 숨을 쉬기 힘든 경우 등이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휘어진 코는 어떤 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한가요?

휜 코는 주로 외상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성장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코 안쪽이 같이 휘어있는 경우 코의 안과 밖을 모두 교정해 주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중격교정과 함께 휘어진 연골과 뼈에 조작을 가하여 중앙으로 똑바르게 교정해주며 외적으로 코가 휘어진 정도가 아주 경미한 경우에는 튀어나온 쪽 뼈나 연골을 살짝 줄이고 들어간 쪽에는 연골 등을 이식함으로써 반듯하게 보이도록 교정할 수 있습니다.

심하게 휘어진 코는 코뼈를 절골하여 휘어져서 나온 뼈는 안쪽으로 그리고 휘어져 들어간 쪽은 바깥쪽으로 뼈를 움직이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얼굴 전체의 비대칭여부에 따라서도 휘어진 코의 정도의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고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의학사진 촬영 등을 통하여 면밀히 분석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은 코도 교정이 가능한가요?

동양인 의 코는 서양인에 비해 낮기 때문에 환자들이 콧등을 높이는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은 코를 높이기 위해서는 코를 덮고 있는 피부 아래쪽으로 자가조직, 동종조직, 인공합성물질 등을 넣어주게 됩니다.

자가 조직은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조직을 말하는 것으로, 코연골로 알려진 비중격 연골, 귓바퀴연골, 가슴연골, 뼈, 근막, 진피 이식 등이 사용됩니다.

자가조직의 경우 부작용이 비교적 적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특히 코 끝부분을 성형할 때 가장 이상적인 재료이지만 채취할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동종 조직은 수술 환자의 조직과 동일한 다른 사람의 조직을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수 처리하여 제작된 조직으로 본인의 피부처럼 부드럽고 이물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인공합성물질은 실리콘과 고어텍스가 주로 사용됩니다.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염증이나 이물 반응이 생길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코 밖으로 튀어 나올수 있는 단점이 있으나, 모양이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쉽게 원하는 모양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일반적으로 4일 정도의 입원 (수술전날 입원하여 수술 후 2일째 퇴원) 기간이 필요하며 수술 후 1주일동안 수술 부위의 안정화를 위하여 의료용 테이프와 부목 (nasal splint)을 코에 부착하고 지내시게 됩니다.

수술 후 5-10일 사이에 1차 드레싱을 받게 되며 이때 부목과 피부를 절개한 부위의 실을 제거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후 1-2주 정도 지속되는 코와 눈 주변의 멍이나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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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각장애

후각장애란?

후각은 콧속 최상층부에 위치한 후각 점막에 냄새 입자가 접촉한 후 그 감각이 뇌로 전달되어 인지됩니다.

후각장애는 이런 경로에 이상이 생긴 모든 상태를 의미하며, 냄새를 덜 맡는 후각감퇴, 냄새를 아예 못 맡는 후각소실, 냄새를 다르게 느끼는 착후각, 존재하지 않는 냄새를 느끼는 환후각, 정상보다 예민한 과후각 등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후각장애의 원인

가장 흔한 세가지 원인은 감기, 축농증, 머리 손상입니다.

① 폐쇄성 비부비동 질환 : 후각장애를 유발하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으로 비강과 부비동의 염증성질환인 비염, 비부비동염(축농증), 비용종(물혹) 등이 해당됩니다. 비부비동염은 코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부비동이라 불리는 공기가 들어있는 빈 공간들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후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의 폐쇄혹은 분비된 염증 매개물질들로 인해서 후각마비가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비용종이 동반된 경우 후각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상기도 감염(감기) : 감기 후 일시적인 후각장애는 비교적 흔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감기 후 코에 생긴 염증 또는 코 안의 점막이 부어 있어 냄새를 포함한 공기가 후각신경까지 접촉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상당히 오랫동안 후각마비가 지속되기도 하고 심지어 영구히 회복되지 않습니다.

③ 두부외상 : 두부외상에 의한 충격으로 후각신경이나 전두엽에 이상이 생겨서 후각장애가 발생하며 대부분 외상후 즉시 나타납니다. 후각기능의 회복은 수일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으며, 다른 원인보다 잘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④ 화학적 손상 : 여러가지 화학물질과 약물에 의해서 후각장애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⑤ 기타 : 노령, 당뇨, 선천성, 호르몬 이상,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뇌종양, 정신질환 등에 의해서도 후각장애가 발생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후각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며 후각장애의 약 10~25%는 아직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로 분류됩니다.


후각장애의 진단

후각장애의 진단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후각장애의 시작 시기를 알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사이에 많은 대화가 필요하며, 코와 몸 전체에 대한 정밀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① 병력청취 : 주된 증상을 자세히 청취하고 후각장애인지 미각장애인지 아니면 왜곡된 지각인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미각장애를 호소하지만 미각기능자체는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증상의 시작과 관련된 외상, 상기도 감염유무, 화학물질에의 노출 등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② 이학적검사 : 비내시경을 사용하여 비용이나 비강의 종물, 축농증과 같은 비강내부의 이상 유무를 파악해야 합니다. 신경과적 검사도 필요할 수가 있는데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에서 후각장애를 첫 증상으로 호소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③ 영상학적 검사 : 외상이나 종물에 의한 경우에는 CT나 MRI등의 영상진단을 통해서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④ 후각검사 : 후각장애의 진단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검사로, 특정한 냄새를 인지할 수 있는지, 냄새의 차이를 식별할 수 있는지, 어떤 농도의 냄새까지 인지할 수 있는 지를 점수화 하는 여러 종류의 후각기능검사를 통해 후각장애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후각장애의 치료

① 경구용 혹은 국소용 스테로이드 요법 : 후각장애의 많은 원인이 비강과 부비동의 질환 때문에 생기며 스테로이드는 항염증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② 외과적 치료 : 비염이나 비중격만곡증, 만성 부비동염이 후각장애의 원인인 경우 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 이외에도 비타민A투여, 아연제제 투여, 영양학적 치료, 후각 장애를 일으키는 약물중지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후각장애의 중요성

일상생활에 있어서 후각은 단순히 냄새를 감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한 음식이나 화재 등 인간을 어떠한 위험으로부터 미리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에 있어서 중요한 미각이나 기분좋은 향기와 같은 정서적인 부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후각장애가 있을 경우 간과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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